한국의 10대 코스와 중국의 10대 코스의 클럽 챔피언들이 경쟁을 펼치는 한중클럽국가대항전이 열린다.
이상석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대표와 권오영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회장은 28일 대회 장소인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골프&리조트에서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10일부터 이틀간 '아일랜드리조트컵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과 아일랜드 골프&리조트의 공동 주최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명문 클럽 대표선수들이 각 클럽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자존심을 겨루는 아마추어국가대항전이다. 각국의 클럽대표 20명(클럽별 아마추어 대표선수 2명)씩 총 40명이 출전한다.
10일은 포섬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11일은 포볼 스트로크 방식으로 승부를 가려 최종 우승 국가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상석 대표는 "아시아 골프의 중심인 한국과 신흥 골프의 핵으로 급부상한 중국이 펼치는 이번 클럽 대항전은 양국의 명문 클럽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승패를 떠나 명문 클럽 대표들이 우애를 다지고, 나아가 국가의 벽을 넘어 서로 화합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매년 순환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향후 일본이 참가하는 한중일 3개국 대항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골프전문채널인 SBS골프채널과 중국골프채널이 이번 대회를 중계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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