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꼭 알아야 하지만 너무 어려워 보여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 금융ㆍ경제교육의 전도사로 나섰다. 특히 지루해지기 십상인 강의식 교육을 탈피해 수준에 맞는 과제를 직접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산지식을 익히는 체험식 교육방법을 도입해 수강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경제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은행 카드 생명보험 금융투자 등 주요 그룹사 직원 120명이 강사로 참여해 대상별 맞춤식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7월부터 주말마다 은행 영업점을 어린이 체험교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적금, 환전 등 은행업무를 비롯해 신용카드 사용, 보험 가입 등 금융활동을 미션 수행 방식을 통해 가르칠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열고 신한카드는 저소득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을 신한금융투자는 청소년 대상의 ‘따뜻한 금융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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