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령 2만 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한국일보는 1954년 창간 이래 한국 언론사(史)에 큰 발자취를 남겨왔습니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늘 국민과 함께하며, 언론의 소명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과 진지한 노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국내외 미디어산업 전체가 거대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계기로 삼아, 우리 언론도 미래 지식기반 사회의 중심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겠습니다. 한국일보 역시 오랜 전통과 저력을 바탕으로 시대의 빠른 변화를 선도하며 앞서 나갈 것이라 기대합니다.
창간 58주년과 지령 2만 호를 맞아 내건 기치와 같이 '적극적 중도'의 대변자가 되어 우리 사회가 이념과 계층, 지역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재구 회장과 이상석 사장을 비롯한 한국일보 가족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립니다.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한국일보 지령 2만 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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