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2)이 8월에 결혼한다. 임씨 소속사는 15일 "임씨가 1년여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귄 헤어디자이너 이혜림(29)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신부 이 씨는 현재 임신 6개월로 9월 출산 예정이다.
임씨가 이끄는 4인조 보컬 그룹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 우승팀으로 최근 데뷔 앨범 '울랄라 센세이션'을 발표했다.
위암 투병 중인 임씨는 결혼 발표와 함께 기획사 '울랄라 컴퍼니' 설립 계획도 밝혔다. 그는 "다른 기획사에 들어가면 회사 계획에 맞춰야 하는데 나의 건강 문제로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고 우리만의 음악 색깔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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