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기전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오는 26일 열리는 프로 아마 통합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프로기사 240명과 아마선발전을 거친 아마추어 대표 8명을 포함, 모두 248명이 참가해 40번째 명인 타이틀의 주인을 가립니다.
지난 기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통합예선에 출전해 본선 진출에 성공한 조인선 초단이 특별 입단의 행운을 얻었고 최정 초단이 여자기사 최초로 명인전 본선에 오르는 진기록이 작성되기도 했습니다.
1967년 창설된 명인전은 그동안 고 조남철 선생을 비롯, 김인 서봉수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한 당대 최고기사들이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박영훈이 백홍석을 누르고 우승, 명인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기전 총규모 5억원, 우승 상금 8,000만원이 걸린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 독자 여려분과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 = 17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 (통합예선 진출자 8명 선발)
◇ 개막식 = 26일 오전 11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프로 아마 통합예선 1~5회전 = 17일~7월말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본선 토너먼트 = 8월~10월 매주 화, 수요일 바둑TV 생중계
◇ 준결승 및 결승 = 11~12월. 결승전은 5번기로 진행
◇ 대국규정 = 생각시간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 덤 6집반
◇ 상금 = 우승 8,000만원, 준우승 2,400만원.
●주최 한국일보사 바둑TV ●후원 하이원리조트 ●주관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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