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34명에게 추가 대기발령 징계를 내렸다. 지난 1일 35명 대기발령 조치에 이은 두번째 대량 징계로 이번에는 최일구 앵커와 한학수PD 최현정 아나운서 등 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들이 포함됐다. 또 박성호 기자회장, 최형문 기자회 대변인, 왕종명 기자 징계에 대한 재심에서도 각각 해고, 정직 6개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확정했다. MBC는 이날 특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지난 8일 임원회의에서 "2014년까지 임기는 반드시 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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