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현재 전 세계 50개국 320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해외학생 유치 프로그램인 ▦교환학생 ▦일반 유학생 ▦복수학위 유학생 및 정부초청 유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 4월 기준 전 세계 36개국 2,0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건국대에 방문해 학습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유학생과 외국인 교수 스카우트 등 '질적(質的) 국제화'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 입학 시 한국어능력인증시험(TOPIK) 3급 이상의 성적을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했다. 2011년에는 외국인서비스센터도 개관해 외국인 학생과 교수를 위한 외국인 입학업무, 외국인 유학생 관리, 외국인 교환학생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건국대 재학생의 해외 경험도 활발하다. ▦복수학위 ▦교환학생 ▦파견학생 ▦어학 및 정규 프로그램 ▦국제인턴십 ▦국제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전 세계 18개국 67개 대학에서 한해 700여명의 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경험을 쌓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국제화 장학금 500만 원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건국대는 중국 전문가 양성 및 친한파 육성을 위해 중국 대학과의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전체 1,578명의 중국 유학생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난징대 등 90개 대학과 자매결연, 교수교환, 학생교환 등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2010학년도 1학기부터는 중국인 학생 등을 위해 중국 대학에서 7명의 중국인 교수를 초빙, 중국어만으로 경영학, 경제학, 금융수학 등 전공 수업을 진행하는 중국어 원어 강의 교과목을 개설했다. 일반 전공 교과목을 중국어로 진행하는 중국어 원어 강의를 본격 도입한 것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한국인 재학생들을 위해서는, 2010년부터는 국제학부에 중국통상·비즈니스전공을 신설해 중국 관련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하고 있다. 이 전공 학생은 각종 장학 혜택과 더불어 난징대 등 중국 명문 대학 복수학위(2+2) 프로그램 참여, 방학을 활용한 중국 연수 기회 등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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