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에서 당선된 6선 중진 의원이다. 학자 집안 출신으로 육사를 졸업했다.그의 부친은 충남대 총장을 지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호방하지만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성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육군대 교수로 있다가 1980년 5공화국 출범을 앞두고 중령으로 예편, 민정당 창당 작업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37세에 민정당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하며 11대 국회에 진출했고 13대 총선 때 낙선한 것을 제외하고는 16대 총선까지 내리 5선을 했다. 1995년 당시 김종필 명예총재가 이끄는 자민련에 합류,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후 DJP공조 체제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그러나 2001년 자민련을 국회 교섭단체로 만들어주기 위해 민주당 의원 3명이 자민련에 입당하는 '의원 꿔주기 파문'이 벌어지자 "정도를 벗어난다"며 반발해 자민련에서 제명됐다. 같은 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최고위원까지 지냈으나 2004년 총선 때 낙선했다.
친박계 핵심 인사로 여의도를 떠나 있는 동안에도 원외 친박계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 등 원로 인사 6명과 함께 박근혜 전 위원장의 자문그룹 역할을 했다. 부인 이재숙(62)씨와 1남1녀.
▦대전(66) ▦육사25기 ▦육군대 교수 ▦민정당 조직국장 ▦자민련 사무총장ㆍ원내총무ㆍ부총재 ▦과학기술부 장관 ▦한나라당 부총재ㆍ최고위원 ▦11,12,14,15,16,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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