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北 핵보유국 인정 못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北 핵보유국 인정 못해"

입력
2012.05.31 12:04
0 0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개정한 헌법에 ‘핵 보유국’을 명기한 것을 두고 “수용할 수 없다”며 미국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사회에서 한 나라가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것은 핵 보유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2면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북한이 2005년 9ㆍ19 공동선언에서 약속한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핵무기를 확보했더라도 정치적으로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핵 폐기를 위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 지도부는 핵 보유국이 되려는 야욕에서 벗어나 주민들을 먼저 챙기고 국제사회에 동참해야 한다”며 핵에서 민생으로 정책을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워싱턴=이태규특파원 t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