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자유무역협정(FTA)활용지원센터를 설치, 전문 관세사를 상주시켜 지역기업의 FTA 관련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수출입 기업의 원산지 판정과 사후검증 등 FTA 관련 문의와 애로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FTA활용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센터에서는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코드) 분류, FTA 협정별 관세혜택 분석, 원산지결정기준 판정, 원산지증명 관련서류 신청, FTA 비즈니스 모델 제안, 원산지인증 수출자 신청, 원산지 사후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 및 컨설팅료는 전액 무료이며, 컨설팅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신청 시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항목에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FTA 전문가의 상담 및 컨설팅이 필요한 지역 기업은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053)752-6531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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