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북부, 월포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을 6월1일 조기 개장한다. 구룡포와 도구, 칠포, 화진 등 7개 해수욕장은 다음달 30일 개장, 8월26일까지 운영된다.
포항시는 올해 피서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 270만명보다 30% 많은 350만명으로 정하고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에서 펼치고 있다.
북부해수욕장의 경우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국제바다연극제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어 포항여객선터미널 부근 등에 차량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피서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덕의 경우 장사, 대진, 고래불 등 해수욕장이 7월13일∼8월19일, 울진에서는 후포와 월송, 망향 등 7개 해수욕장이 7월15일∼8월 22일 개장한다.
해수욕장이라는 명칭 대신 해변으로 부르고 있는 경주의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오류고아라해변, 점촌솔밭해변 등 해변 5곳도 7월13일∼8월19일 개장,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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