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사절단인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경남 의령에 온다.
한국문하재단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다음달 1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회 의병의 날 개회식에서 애국가와 의병의 노래로 첫 선을 보이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본 공연을 갖는다.
한국의 전통 춤사위와 빛나는 활동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리틀엔젤스가 지방을 찾아 실내가 아닌 실외공연을 갖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날 공연은 리틀엔젤스의 간판인 화관무와 부채춤을 비롯, 시집가는 날, 북춤, 꼭두각시, 농악, 합창 등 1시간10분동안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봉기한 의병과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는 의병의 날 기념축제에 한민족의 평화애호 정신을 온 세계 인류에 심어주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리틀엔젤스의 활동상을 접목시키기 위해 예술단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