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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원룸 우선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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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원룸 우선 입주

입력
2012.05.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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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원룸주택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공공원룸주택의 가족 구성원수 관련 가점 항목을 모두 없애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에 우선 공급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원룸주택 입주자 모집기준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기준에 따르면 공공원룸주택 입주자는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297만4,033원) 이하인 1~2인 가구의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또 1억2,600만원 이하의 부동산과 2,467만원 이하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전체 공급물량 중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만20세 이상 만40세 미만으로 6개월 이상 근무자)에 30%, 기초생활 수급자에 20%를 우선 공급한다.

시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6월 공고 예정인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역 공공 원룸주택 7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올해 631호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1,631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방화동 공공원룸주택은 시유지에 건설ㆍ공급하는 첫 모델로 7월 말 준공하며, 다음달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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