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도 해역이 전복밭으로 바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도 해역이 전복밭으로 바뀐다

입력
2012.05.28 17:33
0 0

독도 해역이 전복밭으로 탈바꿈한다.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29일 독도 해역에 어린 전복 2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2016년까지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독도고유의 왕전복은 무분별한 전복 방류 사업으로 종이 섞이면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고유종을 완전 복원, 2010년부터 종묘 생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3만 마리를 방류했다.

29일 방류할 어린 전복은 독도 고유전복으로 분석된 어미에서 지난해 5월 채란, 사육한 4∼5㎝ 급이다. 독도 왕전복은 일반 전복에 비해 둥글고 다 자란 성패의 크기가 20㎝에 이르며 육질도 뛰어나다.

연구소 측은 독도의 브랜드를 앞세운 전복이 대량 생산되면 고가의 소득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주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은 "전복 패각에 금속류의 칩을 부착, 생존률과 성장도, 해조류 조성에 따른 분포 등을 모니터링해 독도 해역이 전복밭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