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올림픽 '죽음의조' 편성
8년 만에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한 한국 여자배구가 28일 국제배구연맹(FIVB)이 발표한 2012년 런던 올림픽 조편성에서 죽음의 조에 포함됐다. 12개국을 AㆍB조 나눈 조편성에서 세계랭킹 13위인 한국은 세계 1ㆍ2위인 미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속했다. B조의 중국(5위)과 세르비아(6위), 터키(11위)도 한국보다 세계랭킹이 높다. 런던 올림픽 조별리그는 각 조의 상위 4개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딕, 프랑스 오픈 1회전 탈락
앤디 로딕(미국∙세계 랭킹 33위)이 메이저대회인 2012 프랑스 오픈테니스대회 1회전서 탈락했다. 로딕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서 니콜라스 마후(프랑스∙89위)를 맞아 1-3(3-6 3-6 6-4 2-6)으로 졌다. 여자 단식 1회전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파울라 오르마에체아(아르헨티나)를 2-1(4-6 6-1 6-3)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근대5종 황우진, 월드컵 은메달로 런던행 티켓 확보
근대5종 남자 국가대표팀의 황우진(한국체대)이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황우진은 27일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종목인 펜싱에서 1위(1,048점)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며 계속된 수영(1,348점∙6위)과 승마(1,100점∙18위)에서도 상위권 성적으로 3종목 집계 1위를 고수했다. 마지막 종목인 복합 경기(사격+육상)에서 러시아 의 프롤로프에게 7초 뒤지면서 결승점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5타수 무안타 침묵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단 한번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6-12로 져 3연패에 빠졌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2할7푼7리에서 2할6푼8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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