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작년 MVP 벌랜더 상대로 대형 솔로아치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지난해 사이영상과 MVP를 받은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회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1에서 벌랜더의 한 가운데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외야 우측 상단에 꽂히는 비거리 135m짜리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6푼8리로 조금 올랐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진종오, 월드컵 사격 50m권총 金
진종오(33· KT)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월드컵 사격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2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대회 남자 50m 권총에서 결선합계 659.4점으로 우승했다. 본선을 562점으로 최하위(8위)로 통과한 진종오는 결선에서 97.4점을 쏘아 2위 다미르 미케치(세르비아·658.4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국가대표팀 26일 목동 야구장서 훈련
양궁 국가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야구장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넥센은 "26일 오후 5시 목동구장에서 예정된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양궁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돕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궁 선수들의 야구장 훈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야구장은 관중의 함성 등으로 극도로 소란스러운 분위기여서 집중력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위창수, 크라운 플라자 1R 공동 15위
재미동포 위창수(40·찰리 위)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섞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여자배구, 대만 완파하고 런던행 티켓 눈앞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고 올림픽예선 3승(2패)째를 올렸다.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전 5차전에서 대만을 3-0(25-8 25-12 25-18)으로 꺾었다. 러시아, 일본, 쿠바, 세르비아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거나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순위가 높은 팀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