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근대식 군함 양무호 초대 함장인 고 신순성씨와 국내 첫 도선사 고 유항렬씨가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4일 부산 태종대공원 영도등대에서 올해 명예로운 해기사로 선정된 두 사람의 흉상을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밝혔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은 국토부가 국내 해운발전의 초석이 된 해기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9년 태종대공원 내 1,336㎡ 부지에 조성했다. 그간 신성모(전 국무총리), 이시형(전 한국해양대학장), 박옥규(전 해군참모총장), 황부길(전 한국해기사협회장)씨 등 4명이 헌정됐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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