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산악인 한 명이 에베레스트 산에서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네팔관광청 관계자는 이날 "한국인 산악인 송원빈씨가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후 베이스 캠프로 하산하던 중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송씨가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하산하던 도중 실종된 것으로 확인 돼 주 네팔 한국 대사관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이 송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충남고교 OB 산악회 소속 회원인 송씨는 회원들과 함께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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