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재인, 미국 다녀온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재인, 미국 다녀온다

입력
2012.05.17 17:32
0 0

야권의 대선 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미국을 방문해 정가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문 고문 측은 이날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모식이 끝난 뒤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고문 측은 그러나 미국 방문 시 접촉할 인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문 고문은 다음 달 9일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문 고문은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 관계 등 각종 대외 정책 구상을 재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가에서도 문 고문의 방미를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 밟기 차원으로 보고 있다. 역대 대선마다 상당수 유력 후보들은 대선 출마 선언을 전후해 미국 등 주요 국가를 방문, 한반도 문제 등 정치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고문 측은 "손학규 상임고문이 최근 유럽 5개국을 방문해 복지와 관련한 각종 정책 구상을 재점검한 것과 비슷한 차원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미국 방문을 추진했지만 야권 통합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계획 자체를 취소했다. 당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획에 참고하기 위해 미국의 전직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볼 예정이었다.

김정곤기자 j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