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55인치 3차원(3D) 입체영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시상식에서 자사의 OLED TV(모델명 55EM9600)가 대통령상을 수상,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CES)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당시 유력정보기술(IT)전문매체인 시넷(Cnet)으로부터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와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에 선정됐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화면 최소단위인 화소를 제어하는 OLED소자가 스스로 발광해 화질이 밝고 선명하다. 또 LG만의 시네마 3D 기술을 적용해 깜빡임이 없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월드 IT쇼’행사장에 총 4대의 3D OLED TV를 전시한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중미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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