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그룹 회장이 임원들에게 취임 후 첫 선물로 모래시계(사진)를 전달했다.
1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열린 '두산 웨이 워크숍' 마지막 날에 두산의 각 사 CEO, 비즈니스 그룹장 등 임원진에게 모래시계를 선물했다. 박 회장은 "모래가 흘러 내려가는 3분 동안 '어떻게 하는 게 두산인 다운 것인지, 두산웨이에 부합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했다.
모래시계에는 두산 로고와 함께 'Is it the Doosan Way(이것이 두산다운 방식인가)?'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유리공예작가 김종진 ㈜가나과학대표와 금속공예작가 이상민 스튜디오 m3 대표가 수공예로 제작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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