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2012 세상 사회적 기업 스쿨'이 문을 열었다.
SK에 따르면 세상 사회적 기업 스쿨은 지난 12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강해 다음달 30일까지 총 7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지역 100명을 포함해 총 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서는 사회적 기업 '씨즈'의 이은애 이사장이'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스쿨 지역 운영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기업가 & 지역밀착형 사회적 기업'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사회적 기업 스쿨은 예비 사회적 기업가들을 위해 사회가치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토크콘서트 ▦주제 워크숍 ▦사회적 기업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사회적 기업가 MBA과정도 개설하는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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