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400원(3.29%) 오른 1만2,550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2.76% 올랐고,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도 각각 1.66%와 1.11% 상승했다. 올해 1분기 대체로 양호했던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우리금융, 신한금융 등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나머지도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며 “가격이 싸다 보니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57포인트(0.54%) 오른 1,967.01에, 코스닥지수는 7.59포인트(1.56%) 오른 494.60에 각각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2.90원 내린 1,135.6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3.39%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3.50%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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