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가 주는 농업공로훈장을 받았다. SPC는 3일 "허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합동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로부터 농업공로훈장인 슈발리에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랭 대사는 이날 "허 회장은 프랑스와 한국의 음식을 접목해 새로운 베이커리 문화를 창조하는 등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이로써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을 두 번 받은 최초의 한국인이 됐다. 허 회장은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고용 확대와 통상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훈장인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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