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7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일환, 김능환, 전수안, 안대희 대법관의 후임 추천을 위해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0명의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당연직 위원에는 박일환 대법관, 권재진 법무장관, 차한성 법원행정처장, 신영무 대한변협 회장, 성낙인 한국법학교수회장, 정종섭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위촉됐다. 비당연직은 장명수 이사장, 손병두 한국방송공사 이사장, 이창한 광주고법 부장판사,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이 맡는다. 추천위는 8일부터 14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은 뒤 6월1일 회의를 열어 후보를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하며, 양 대법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후보를 제청할 예정이다.
남상욱기자 thot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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