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몽준, 여야 대선 주자 중 예비후보 첫 등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몽준, 여야 대선 주자 중 예비후보 첫 등록

입력
2012.05.01 17:42
0 0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여야의 유력 대선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경기 과천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직접 제출했다. 지난 달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 전 대표가 이틀 만에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것은 당내 경쟁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맞서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 전 대표는 선관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7선의 국회의원으로 지난 20여 년 간 나름대로 대선 도전 준비를 꾸준히 해 왔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을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치르는 것에 부정적인 박 위원장을 겨냥, "국민이 참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현명한 방안인데 이것을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정 전 대표는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회장을 예방했으며, 2일부터는 대형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도는 '민생 버스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호남 지역을 첫 번째 방문지로 택한 그는 2일 광주 5ㆍ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지역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