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업체인 휴넷이 24일 13조원대로 추산되는 중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휴넷은 이날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소년ㆍ가족 교육 콘텐츠를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중국경제망과 '주니어성공스쿨' '행복한 부모코칭' 서비스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중국경제망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경제망은 중국경제일보의 인터넷 서비스업체다. 중국경제망 관계자는 "중국은 해마다 인터넷 교육사업이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 가정교육프로그램이 없어 휴넷의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교육 시장은 매년 20% 이상 급성장중이지만 온라인교육 이용자수는 현재 약 2,000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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