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네 경기 연속 타점 행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30)가 네 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클리블랜드는 9-8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고 타율은 2할4푼3리(37타수 9안타)로 다소 상승했다.
창원시,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 유치
창원시가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을 유치했다. 국제사격연맹(ISSF)은 17일 오전 영국 런던에서 총회를 열고 창원시를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막판까지 유치경쟁을 벌이던 슬로베니아 마리보가 표결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양보를 선언해 표결 없이 2018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78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세계사격대회는 사격 종목 최대 규모의 대회로 4년마다 열리며 2018년 8월 세계 110여 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가해 53개 종목에서 106개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여자농구대표팀 사령탑에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호근(47)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른다. 대한농구협회는 17일 이 감독을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09~10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여자대표팀은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전에 참가한다.
제이미 모이어, MLB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 제이미 모이어(50)가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세웠다. 모이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드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팀의 5-3 승리를 이끈 모이어는 이날로 만 49세 150일을 맞이해 80년 만에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인 통산 268승째를 거뒀다. 종전 최고령 승리투수는 1932년 9월13일 만 49세 70일의 나이에 승리를 거둔 잭 퀸(브루클린 다저스)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