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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별이 빛나는 밤' "내 맘은 아무도 몰라" 외로운 소녀 산속마을로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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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별이 빛나는 밤' "내 맘은 아무도 몰라" 외로운 소녀 산속마을로 떠나는데

입력
2012.04.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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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 딱히 할 말 없는 아빠. 그래서 외로운 소녀는 이사온 이웃집 소년과 함께 어릴 적 할아버지와 살던 산속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이 끝난 뒤 소년은 말없이 훌쩍 떠나버리고, 여름이 가고 겨울이 지나 다시 봄이 올 때쯤 소녀는 성장의 아픔을 한 꺼풀 벗겨낸다. 이제는 새끼 고양이가 더 이상 큰 고양이가 되지 않으니까. 영화로도 만들어진 대만 그림책 작가 지미 리아오의 <별이 빛나는 밤> 은 추억, 슬픔, 사랑, 외로움 등 사춘기 소녀의 여린 감성을 환상적이면서도 정감어린 화폭에 담아낸 그림책이다. 김지선 옮김. 씨네21북스ㆍ130쪽ㆍ1만5,000원.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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