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가 또 다시 들썩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친노(親盧) 테마주로 분류된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이 각각 12.84%, 14.05% 급등했다. 전날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문재인 테마주도 바른손이 14.86% 치솟는 등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면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된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도 각각 3.67%, 2.70%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7포인트(0.13%) 하락한 1,994.41, 코스닥지수는 2.03포인트(0.42%) 내린 484.77에 각각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1,139.6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변동 없이 3.50%와 3.65%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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