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에선 여야간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전체 9개 지역구 중에서 우열이 가려진 것으로 분석된 곳이 3곳 정도에 불과하다.
강원 지역은 2010년 6ㆍ2 지방선거 때부터 야성(野性)이 강해져 이후 여야가 치열한 각축을 벌여 왔다. 새누리당은 강릉(권성동) 동해 삼척(이이재)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한기호) 등 3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통합당은 원주가 분구된 원주갑(김진희)과 원주을(송기헌) 등 2곳을 경합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민주당 조일현 후보가 네 번째로 맞붙은 홍천ㆍ횡성에서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
3개 지역구가 있는 제주도는 17ㆍ18대 총선에서 현재의 야권이 절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선거에선 민주당이 제주을(김우남)과 서귀포(김재윤)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새누리당은 제주갑(현경대)을 경합우세로 보고 있다.
신정훈기자 h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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