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계 最高 교전지 카슈미르서 눈사태 군인 등 135명 사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계 最高 교전지 카슈미르서 눈사태 군인 등 135명 사망

입력
2012.04.08 12:04
0 0

세계 최고(最高)의 교전지인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1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께 카슈미르 시아첸 빙하에서 눈사태가 발생, 해발 고도 4,572m에 있는 파키스탄 북부보병부대를 덮쳐 소속군인 124명과 군부대에서 일하는 이발사 등 민간인 11명이 실종됐다. 파키스탄 군당국은 이날 헬기와 수색견을 동원해 12시간 동안 빙하 인근 1㎢ 지역을 수색했지만 생존자를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카슈미르 지역은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에서 독립할 때 양 국에 나뉘어져 60여년간 분쟁이 계속돼 온 곳이다. 두 나라는 1989년 영토 협상을 시작, 군대를 철수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다. AFP통신은 파키스탄과 인도가 현재 카슈미르에 각각 2,500명과 5,00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