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육군 모 부대에서 GOP철책 근무 중이던 김모(22) 상병이 총기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시쯤 후임병과 함께 근무지에 투입된 김 상병은 20여분이 지난 뒤 근무지를 벗어났다. 잠시 후 총성이 울렸고, 후임병과 상황실 근무자, 군의관 등이 김 상병이 쓰러져 있는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군 헌병대는 사건현장과 김 상병의 시신을 보존하고, 소속부대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화천=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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