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세계청소년펜싱서 첫 에페 금메달
'펜싱 기대주' 박상영(경남체고)이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에페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영은 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2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헝가리의 버타 다니엘을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에페 종목의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여자부에선 최효주(한국체대)가 27위, 박소형(한국체대)이 37위, 김주희(우석대)가 38위를 차지했다.
추신수, MLB 개막전 1안타 2볼넷
추신수(30ㆍ클리블랜드)가 1안타 2볼넷으로 2012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개막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8회 2사 1루에서 우익수 쪽으로 뻗는 타구를 날려 첫 안타를 신고했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6회까지 가는 끝장 승부를 벌인 끝에 4-7로 졌다.
발렌시아, 유로파리그 4강 진출
발렌시아(스페인)가 유로파리그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6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네덜란드)에 4-0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같은 스페인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는 20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또 다른 팀인 아틀레틱 빌바오도 샬케04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대호, 팀을 구한 1안타… 라쿠텐과 무승부
이대호(30·오릭스)가 1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 팀 득점에 물꼬를 텄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2점을 올려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지만 11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5푼9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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