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쾌속질주하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1만500원(4.14%) 급등한 26만4,0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시장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어 2분기 실적은 더 좋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재고 감소 효과로 향후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16포인트(0.50%) 오른 2,028.77을, 코스닥지수는 0.37포인트(0.07%) 오른 503.34를 각각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27.3원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 없이 3.56%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3.71%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