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경영쇄신을 위해 주요 경영진을 대거 교체했다.
동양그룹은 2일 구한서 전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 부사장을 그룹 전략기획본부장(사장)에, 이창기 ㈜동양 전무를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인사 32면
동양은 지금까지 부사장급이 맡았던 전략기획본부장은 사장급으로 격상,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주력 계열사인 동양시멘트 대표에 1960년생인 이 대표를 임명한 것은 파격적인 발탁인사로, 현재현 그룹 회장의 향후 경영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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