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축구 국가대표 된 것보다 더 값진 우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된 것보다 더 값진 우승"

입력
2012.04.01 11:13
0 0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을 때보다 오늘 우승이 더 값진 것 같아요."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구자명(22)이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구자명은 30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위대한 탄생2' 최종 결승에서 경쟁자 배수정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그는 자신이 운동을 그만두고 방황하던 시기에 힘들어 했을 어머니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렀다. 심사위원단 37.6점(40점 만점), 전문평가단 56.9점(60점 만점)이 그가 받은 성적표. 주병선의 '칠갑산'을 부른 배수정은 심사위원단 36.5점, 전문평가단 54.6점을 받았다. 최종 우승자는 여기에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우승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구자명은 "우승자로 발표될 때 축구를 그만둔 뒤 힘들었던 시간들이 필름처럼 스쳐갔다"며 "운동이라는 세계에 있다가 사회에 처음 나와서 도전한 일인 만큼 (이번 우승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던 중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한 배수정은 "영국으로 가서 일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가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위대한 탄생2'는 노조 파업으로 인한 완성도의 저하,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부재 등으로 시즌 1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즌 1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은 21.8%(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였지만 30일 방송은 12.1%에 그쳤다.

라이또, tvN '코미디 빅 리그 2' 챔피언스리그 우승

양세형 이용진 박규선으로 구성된 개그맨 팀 '라이또'가 케이블채널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 리그 2'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31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또 등 정규리그 상위 10개 팀은 5주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