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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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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입력
2012.04.0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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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아모레퍼시픽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세심하게 여성을 배려하는 일터로 명성을 쌓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기준 여성 근로자가 총 2,82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63.5%나 차지한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17.4%로 해마다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인사제도에서도 남녀 차별 없이 승진기회를 부여하고 동일 직종 ㆍ직급간 남녀 임금 격차를 없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정착시켰다.

이와 함께 본사와 7개 사업장에는 소파 침대 발마사지기 등을 갖춘 여성전용 휴게실이 있고, 본사와 오산 사업장에는 전담 간호사까지 두는 등 여성들의 휴식과 건강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피해상담 전담요원을 두어 피해를 접수하고 상담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여성 근로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육아와 교육 부문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최근 2년 동안 출산전후 휴가 대상자 416면 전원이 휴가를 사용하고 한 명도 빠짐없이 회사에 복직했으며, 휴가기간에도 통상임금이 100% 지급됐다. 육아휴직 사용자와 휴직 기간은 갈수록 확대돼 2010년에는 86명이 평균 128일, 2011년에는 151명이 평균 131일 동안 휴직했다.

복직 후에도 일과 양육을 양립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휴게실에 유축기와 젖병소득기 등을 갖춰두고, 서울 본사 등 3곳에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해 만 1~3세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직원 자녀는 이 시설에서 유기농제품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하루 12시간 동안 지낼 수 있다.

또 오전 7~10시 사이에 1시간 단위로 선택적으로 출근할 수 있는 탄력출근제도를 도입,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오전 7시에 출근하면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는 이 제도는 남성들도 사용할 수 있다.

서경배(사진)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 간 차별 없는 조화로 소중한 인재들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

전남과 광주시를 기반으로 하는 광주은행은 2009년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 3년 만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은행의 고용평등의 비결은 인사에 있었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말 4급 과장 승진 인사에서는 승진 대상자 21명 중 15명(71%)이 여성 직원이었다. 특히 이 중에는 육아휴직 중인 여성도 2명이나 있었다. 육아휴직 중인 여성을 관리자급으로 승진시킨 것은 은행권 최초로,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2년 2월 기준 전체 직원 중 여성이 47%를 차지하며, 지난해 신규 채용한 정규직원 중 57%가 여성이었다. 여성 관리자 비율도 전년대비 37.5%나 늘었다.

광주은행은 남녀간 불평등을 해소하는 소극적인 차원을 넘어 ‘가족 친화’를 지향하고 있다. 여성 직원의 출산 시 입원비를 전액지원하고 출산 축하금 최대 300만원과 미역 기저귀 등 출산 축하용품을 주는 등 출산을 기업 전체의 경사로 받아들인다. 또 출산전후 휴가 120일을 포함, 최대 2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출산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산전후 휴가기간에는 급여를 100% 지급하고, 육아휴직 시작 후 3개월간은 본봉의 70%, 1년까지는 본봉의 50%를 지급한다.

복직 후 직장생활을 위해 여직원 휴게실과 수유실을 설치했고 직장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수당과 학자금뿐 아니라 3자녀 이상 다자녀 직원에게는 특별 호봉 가산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결혼기념일을 맞은 직원에게 특급호텔 숙박권을 지급한다. 또 신혼부부 초청행사, 부부의 날 행사, 투병중인 직원 가족 격려 행사, 직원 가족 성년의 날 축하 행사 등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송기진(사진) 광주은행 행장은 “남녀 차별 없는 정책은 은행 성장의 한 축”이라며 “앞으로 남녀 고용 평등의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국무총리 표창

▦한국아이비엠

한국아이비엠(IBM)에는 ‘다양성 위원회’와 ‘여성 위원회’가 있다. ‘다양성 위원회’는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정, 성소수자 등 조직 내 약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여성 채용 규모 및 직급별 여성의 비율 등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점검한다. ‘여성 위원회’는 차장과 실장 직급 여직원 30여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직장생활에 장애가 되는 차별적인 관행 철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활동 전개, 여성의 자기계발과 네트워크 형성 등 적극적인 성장 지원에 주력한다.

모성보호 프로그램도 활성화돼 있다. 유ㆍ사산 휴가, 태아個?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출산 경조사비 및 화환 지급, 임산부 건강관리센터 운영 등이 있다. ‘모성보호센터’라고 부르는 수유부(유축)휴게소도 운영한다.

2010년에는 유니세프가 선정하는 ‘엄마가 일하기 좋은 일터’로 뽑혔다. 2003년부터 육아, 가족 병간호 등 개인 사유가 있을 경우 단시간 근로를 선택할 수 있다. 직장보육시설 ‘푸르니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대교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3개의 직장보육시설을 갖췄다.

▦한국석유공사

전체 근로자 중 여성 비율 13.1%, 관리자 중 여성 비율 0.9%. 한국석유공사의 지난해 여성고용 현황이다. 해외 에너지개발 업무가 많은 특성상 여성인력이 적었지만, 여성인력 개발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사무분야 신규채용 인력의 2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토록 하고 있다. 여성채용 비율은 2009년 21.1%, 2010년 32.4%, 2011년 34.4%로 목표를 초과했다.

공기업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 남녀차별 없이 성과에 의한 급여 체계를 구축했다. 인사ㆍ근로조건에서 남녀의 평등한 기회 및 대우를 보장하고 모성을 보호하도록 단체협약에 규정했다. 취업규칙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수유시간, 육아시간, 시간외 근로 등 모성 보호 등을 위한 여직원의 복무 및 근로조건을 정하도록 규정했다.

자원개발아카데미 등 교육과정에 여성 참여율을 높여 여성 근로자를 조직의 핵심인력으로 키우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직장보육시설 개원, 육아휴직제, 시차 출퇴근제, 가정의 날(Early-Home Day),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높게 평가되어 2011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씨엔에스푸드시스템

씨엔에스푸드시스템은 근로자 135명중 여성이 109명으로 80.7%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충북 제천)의 중소 규모 식품제조업체란 점을 감안할 때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 주임 급 이상 관리직의 40% 이상이 여성이란 것은 주목을 끄는 부분이다.

직원채용 때 면접관 2명 중 1명은 현업부서 내 여성 관리자가 직접 맡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근로자는 전년 대비 19.7% 증가했는데, 여성관리자는 무려 66.6% 늘었다.

산전후 휴가 각 60일을 유급으로 제공하며, 임신으로 인해 근무하기가 어려울 때는 임신 휴직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유사산 휴가제를 도입, 2주간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월 1회 태아검진 휴가제 및 배우자 출산시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휴직으로 인한 임금 및 승격에 불이익이 없도록 육아휴직을 근무연수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보육비를 지원하고,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 선도기업으로서 승인 받아 시간제 일자리 21명을 채용하여 운영함으로써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은 기술직이 많은 특성상 여성 비중이 극히 적었다. 그러나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국제 협력업무가 증가하면서 여성인력의 수요도 함께 늘었다. 최근 2년간 여성 입사자의 비율이 매년 40%를 웃돌고 있으며, 3~4년 동안 여성친화적 일터로 상당한 변신에 성공했다. 여성 근로자 비율은 이제 20.4%로 높아졌다.

신입직원 채용 때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토록 한다. 여성면접관을 반드시 참석시켜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 학업을 위한 유연근무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육아휴직을 자녀가 만8세 이하인 경우까지, 또 최대 3년으로 연장했다. 계약직 등 대체인력을 활용해 육아휴직 기간 동안 부서원들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구성원간 자연스럽게 휴직을 배려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자의 인사평가 등을 일반직원과 동일하게 실시하고, 육아휴직자가 업무에 복귀할 땐 본인의 희망을 반영해 배치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여성관리자 확대를 위해 발탁인사를 실시하고, 여성인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ASE KOREA

반도체 제조 및 테스팅 업체인 ASE KOREA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 여는 어린이집이 있다. 직장 내 보육 시설 개념이 희미했던 1990년대 후반부터 운영해왔다. 인사부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업무 전담자를 따로 두고 여사원의 휴가 사용을 장려한다. 전체 노동자 중 여성이 70%에 이른다.

▦아모제

지난해 여성관리자 비율이 39%였다. 능력에 따라 기회를 부여하는 인사 시스템 도입으로 여성관리자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산전후 휴가 신청자 20명 모두가 평균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으로 인정해 승급·승진에 불이익이 전혀 없다. 복귀 시 동일한 직책과 업무, 거주지와 가까운 매장으로 배정한다.

▦에이치알비

전체 노오?347명 중 95.7%가 여성이다. 관리자 30명도 모두 여성이다. 경력단절 여성과 기혼 여성이 자신의 여건에 맞는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주ㆍ야간 정규 근무 외에 주부 특별파트와 파트타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육아휴직 사용률은 100%이며, 복귀율도 71.4%에 이른다.

▦신영프레시젼

휴대폰케이스의 금형 사출생산을 하는 업체로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절반이 여성이다. 90일간 임금 상실 없이 산전후 휴가를 보장해 최근 1년 동안 전원이 휴가 후 복귀했다. 생리휴가 수당을 지급하고, 여성 휴게시설과 모유 수유실을 운영한다. 이주여성 채용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7명을 뽑았다.

▦에스포항병원

국내 유일의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자리잡은 에스포항병원은 전체 노동자 중 여성이 68.4%로, 관리자의 83.3%가 여성이다. 현행법상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직장보육시설을 만들었다. 지난해 대상자 100%가 산전후 휴가를 이용하고, 전원 복귀했다. 육아휴직도 100% 이용률과 복귀율을 자랑한다.

▦한국문화유산연구원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은 성차별 없이 재교육과 능력개발의 기회를 고루 준다. 최근 4년간 직장을 다니면서 석ㆍ박사 과정을 이수한 직원의 47%가 여성이다.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48.4%)과 거의 일치한다. 임신한 여직원은 본인이 원할 경우 내근직 전환이 가능하고, 태아 검진을 위한 병원 방문도 자유롭다.

▦서울오케스트라

2007년 설립해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서울형 사회적기업’ 1호로 선정된 서울오케스트라는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등에 관련된 모든 사안을 취업규칙에 명문화했다. 결혼과 임신, 출산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도 문턱을 없앴다. 지난해 4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입단해 수석단원과 일반단원으로 근무 중이다.

▦포스코특수강

전체 노동자 중 여성 비율이 3%에 불과해 여성 고용을 늘리는 게 과제다. 임금 지급의 남녀 간 차등을 없애고, 직종과 직무에 따라 대우하고 있다. 여성 전용휴게실을 마련하고, 윤리교육과 성희롱예방교육을 의무화했다. 의료비를 비롯, 만 5~6세 자녀의 보육비 지원과 배우자 건강검진 제도를 실시 중이다.

▦흥국화재해상보험

주로 여성이 많은 판매 상담종사자 등을 제외한 전문가와 사무직 직군에 여성 채용 비율을 높였다. 또 판매 상담 직군에도 차등 없는 특별상여금 제도를 도입해 연봉의 3~5%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0년 입사해 2년간 근속한 여성 계약직 노동자 57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지난해부터 채용시 동점자가 있으면 여성에게 가산점 5%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전에 비해 여성인력 채용이 400% 늘었다. 인사 평가연도에 산전후 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을 평가 제외자로 분류, B등급을 주는 등의 불이익을 방지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생후 3년 미만 아이가 있는 직원은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쓸 수 있다.

▦한국마사회

여성이 대다수인 시간제 경마직(아르바이트) 발매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고충상담 직원을 여성으로 배치했다. 임직원의 자녀보육과 자기개발 등을 장려하기 위해 탄력 근무제와 단시간 근로제, 집중근로 시간제 등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가족친화 인증기관’이다.

▦롯데햄

롯데햄은 취업규칙에 수유시간을 명시하고, 남성에게도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ㆍ중ㆍ고ㆍ대학교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매월 2회 가정의 날에는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매년 전 직원에게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시 윤리위원회 및 고충처리상담소를 운영한다.

▦두산건설

여성노동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 후 복직 시 원래 근무하던 부서에 배치하고, 인력 운영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 지난해 4월부터는 근무 시간을 오전 8시~오후 5시로 조정해 야근을 하지 않고, 자기계발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달 1회 연차휴가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부산교통공사

임신한 직원에게 거주지 인근부서 등 희망부서에 우선 배치하고, 임신부용 의자와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을 지급한다. 자녀 출산 시 배우자도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고용노동부는 1일 제12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과 함께 남녀고용평등유공자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훈장>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 <포장>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남건욱 하이닉스반도체 수석부장 ▦선홍규 연세의료원 노무과장 ▦이낙황 디아이디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선병원 이사장 ▦박찬응 빙그레 논산공장 부장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이만녕 동우화인켐 공장장 ▦서재영 현대제철 부장 ▦노태일 두산인프라코어 부장 ▦권영대 안동성소병원 원장 ▦김정일 유영제약 과장 ▦박화성 지오메디칼 대표이사 ▦송기남 한국직업전문학교 교장 ▦박상춘 인탑스 과장 ▦김동호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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