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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5…수도권 판세/ 경기 52곳, 새누리·야권 "23곳 유리"… 팽팽한 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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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5…수도권 판세/ 경기 52곳, 새누리·야권 "23곳 유리"… 팽팽한 접전 예고

입력
2012.03.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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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52개 선거구)에선 새누리당과 야권(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모두 최대 23곳에서 우세 또는 백중우세라는 전망치를 내놔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경기 지역은 앞선 두 차례 총선에서 여야가 약 2대1의 비율로 의석을 차지했다. 18대 총선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압승에 힘입어 한나라당이 32곳(통합민주당 17곳)에서 승리했고, 17대 총선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35곳(한나라당 14곳)을 휩쓸었다. 각 당의 판세 분석대로라면 이번 총선은 이전 두 차례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된다.

새누리당이 자체 분석한 우세 지역(우세 15곳, 백중우세 8곳)을 보면 당 중진들이 포진한 수원병(남경필) 고양일산서(김영선) 광명을(전재희) 안양동안을(심재철) 평택갑(원유철) 여주ㆍ양평ㆍ가평(정병국) 등이 안정권으로 분류됐다.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강해 전략지역에 포함된 성남 분당갑ㆍ을 등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 후보보다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도 현역의원 지역을 중심으로 22곳(우세 17곳, 백중우세 5곳)을 승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았다. 야권 연대를 통해 총 7곳에 후보를 낸 통합진보당은 심상정 공동대표가 출마한 고양덕양갑 1곳을 백중우세 지역으로 예상했다. 민주당은 수원정(김진표) 의정부갑(문희상) 안양동안갑(이석현) 부천오정(원혜영) 안산상록을(김영환) 남양주갑(최재성) 용인갑(우제창) 등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 문희상 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갑과 정장선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현역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평택을을 비롯해 안산 상록갑, 안산 단원갑 등에선 여야의 전망이 엇갈려 경기 지역 승패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이 여성 비례대표 의원들을 배치한 부천 원미을(손숙미) 남양주갑(송영선) 수원을(배은희) 지역은 모두 야권에 밀리거나 백중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훈기자 h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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