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의상으로 유명한 미국의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왕따’ 반대 캠페인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케이티 버틀러(17), 미국 NBC 뮤지컬 드라마 ‘스매쉬’ 제작자와 함께 25일(현지시간) 미국 동성애차별반대연합(GLAAD) 미디어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포괄적으로 대변해온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버틀러는 30일 개봉될 다큐멘터리 ‘왕따’의 상영등급을 낮춰달라며 40만명이 넘은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 미국 영화협회에 온라인 탄원서를 제출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스매쉬’, ‘헤어스프레이, ‘시카고’ 등을 제작한 크레이그 자단과 닐 메론도 그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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