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민 절반 이상 "병역의무 불공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민 절반 이상 "병역의무 불공정"

입력
2012.03.25 12:11
0 0

국민 절반 이상이 병역의무가 불공정하게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일반인 1,029명과 장병 3,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 국방업무평사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인의 55.9%가 병역의무가 불공정하게 이뤄진다고 답했다. '매우 불공정하게 이뤄진다'는 응답은 13.6% ,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이 42.4% 였다. 불공정 인식은 전년(53.8%)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특히 19~29세 연령대(73.0%)가 가장 높았다.

한편 국방부의 주요정책과 관련해 군 간부들은, 최근 군 수뇌부들이 전투형 군대육성을 강조함에 따라 병영문화개선이나 장병인권 정책 등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간부들은 지난해 국방부가 추진한 14개의 주요 정책 중 '적 도발 대비태세 완비'(92.5점), '항재전장(恒在戰場: 상시 전투태세 완비)의식 공유'(90.3점) 등은 높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반면 병영문화 개선ㆍ장병 복지 등과 밀접한'생산적 군복무 여건 확대'(75.7점), '장병복무 여건 개선'(77.0점) 등의 정책에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줬다.

또 군 간부와 장병 47.4%는 각종 사고예방 및 부대관리 업무에 대한 지휘관의 관심과 노력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