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은 23일 4ㆍ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전여옥 대변인을 선정하고 정통민주당은 장기표 최고위원을 1번에 배치하는 등 군소 정당들도 뒤늦게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두 당은 각각 7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했다.
국민생각 비례대표 1번에 오른 전 대변인은 17,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을 지냈고, 이번 새누리당 공천에서 낙천한 뒤 탈당해 국민생각으로 옮겼다.
국민생각 비례대표 2번에는 김승제 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3번엔 박재숙 전 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이 각각 공천됐다. 이어 4번엔 당 공동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명우 전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 5번엔 이용환 충청포럼 운영위원, 6번엔 엄향희 전 국립기상연구소 응용기상연구원, 7번엔 홍재범 한반도선진화재단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광옥 대표가 이끄는 정통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는 장기표 최고위원에 이어 2번 유상두 전국호남향우회장, 3번 이희자 최고위원, 4번 최미란 전 서울시의원, 5번 임규오 2012년 장애인총선연대 상임집행위원, 6번 이유원 전 창조한국당 부대변인, 7번 이미경 경기미래발전 연구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날 마감된 4ㆍ11 총선 후보자 등록 결과 비례대표 후보의 경우 모두 20개 정당에서 18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0개 정당 중 한국문화예술당은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등록시켰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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