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객원 보컬 이진화(29)가 22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23일 오전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싱어송라이터 이지린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이지린은 자신의 트위터에 " '하와이안 커플', '인썸니아' 등을 불렀던 사랑하는 동생 허밍걸(이진화)양이 3월 22일 타계했다"는 글을 남겼다.
특유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돋보였던 '하와이안 커플'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이진화는 2006년 허밍어반스테레오 2집 '퍼플 드롭'을 통해 데뷔했다.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 참여 뒤 일본에서 약 6년간 유학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경기 용인시 수지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11시. (031)272-4444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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