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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명동의 어제와 오늘' 무료 특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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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명동의 어제와 오늘' 무료 특강 外

입력
2012.03.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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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어제와 오늘' 무료 특강

명동의 지난 반세기를 조명하는 특별전 '명동 이야기'를 열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이'명동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조선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동의 역사와 문화를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 1회(수요일 오후 2시), 총 10차례에 걸쳐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수강 신청은 27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받는다.

1월에 시작한 '명동 이야기' 특별전은 이달 31일 끝난다. 전시 부제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은 1956년 명동의 대폿집에서 태어난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에서 가져왔다. 전시장에는 가수 박인희가 불러 잘 알려진 이 노래가 흐른다. (02)724-0191

'근대 생활사 산책' 무료 특강

국립민속박물관이 70~80년 전 이 땅에 살던 사람들의 일상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무료 특강 '근대 생활사 산책 Ⅰ'을 24일 시작한다. 12월까지 매달 1회, 네 번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연속 강좌다. 근대의 입시, 모던걸 모던보이 이야기, 근대 한국인의 밥벌이와 식탁, 만화와 사진으로 근대 읽기 등 다루는 주제가 아기자기하고 흥미롭다. 역사학자 전우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수강 신청 없이 매회 선착순 40명 정도로 인원을 제한한다. 강의 내용은 방송대학TV와 인터넷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02)3704-3103

고구려 안악3호분 디지털 복원 결과 공개

동북아역사재단이 북한에 있는 고구려 벽화무덤 안악3호분에 대한 디지털 복원작업을 마치고 그 결과물을 22일 재단 홈페이지(http://contents.nahf.or.kr/goguryeo/anak3)에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 텍스트 자료를 올려 놓았고, 3D 입체화면으로 무덤 안을 둘러보는 가상체험도 할 수 있다. 디지털 복원작업은 2011년 시작해 올해 3월 초에 마쳤다.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 있는 안악3호분은 고구려 초기인 4세기 중반 무덤으로, 묘주 부부의 초상을 비롯해 대규모 행렬도, 주방을 그린 실내 생활도, 씨름과 가무 장면, 갖가지 장식 문양이 많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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