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영/ LG하우시스 "해외로 해외로… 글로벌 기업 탈바꿈"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장식자재 부동의 1위 기업.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G하우시스는 작년 2월의 인도법인 설립을 포함, 현재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통합법인 1개, 생산법인 2개, 판매법인 4개와 7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작년 9월 중국 우시시(市)에서 중국 제 2생산공장 건설 기공식을 개최했고, 같은 해 10월 중국 톈진(天津)시에 3만3,000㎡ 규모의 자동차원단 공장을 완공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10년 세계 1위 카펫 공급업체인 쇼(Shaw)사와 북미지역에 대한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러시아 시장에서는 실내 단열이 중요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창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전체 매출의 30% 대인 해외 사업 비중을 40% 대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