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최성국 징계, 해외서도 못 뛰어
지난해 승부조작 가담으로 국내에서 영구 제명된 최성국(29)이 해외에서도 뛸 수 없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최성국에게 부과된 영구 제명이 전 세계적으로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최성국은 지난달 마케도니아 1부 리그 팀인 FK라보트니키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영구제명 결정에 따라 국제경기, 국내경기, 친선경기 등 모든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 선수 연봉 2배 배상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하거나 사전 담합한 사실이 적발된 선수는 구단에 자신의 연봉 2배에 달하는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 K리그부터 이 같은 내용의 승부조작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포츠토토를 둘러싼 이상 징후에 대처하는 요령을 담은 매뉴얼도 마련됐다.
박희영, LPGA 도넬리 파운더스컵 1R 공동 1위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넬리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로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해링턴, PGA 트랜지션스 1R 단독 선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로 코스기록을 세우며 단독 1위에 올랐다. 해링턴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개의 버디를 낚아 61타를 기록했다.
맨유, 빌바오에 1-2패 유로파리그 16강 탈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맨유는 16일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차전 홈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한 맨유는 1, 2차전 합계 3-5로 뒤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지성은 이날 풀타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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