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병국 베이징주재관 수뢰 혐의로 영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병국 베이징주재관 수뢰 혐의로 영장

입력
2012.03.13 14:33
0 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3일 베이징 주재관 박병국 경무관에 대해 억대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경무관은 경찰청 보안1과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부터 지난해 주재관으로 나가기 전까지 반도체 관련 업자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쓰고 떡값 등 명목으로 여러 차례 돈을 받는 등 1억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액수가 1억원대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수억원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근 박 경무관을 3차례 소환 조사해 업자로부터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 경무관은 서울시내 주요 경찰서 서장과 경찰청 요직을 거쳤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