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낳았어요" 돌부처 아빠 됐다
○…돌부처 이창호(37)가 아빠가 됐다. 부인 이도윤(26)씨가 8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택 근처 병원에서 건강한 여자아기를 낳았다.
이창호는 이날 한국기원에서 열린 프로 기사 재능 기부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아내의 출산 때문에 부득이하게 나가지 못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주최 측에 전했다. 이창호는 지난 달 중국서 열린 농심배 기자 회견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딸의 탄생이 분발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아빠 신고식을 치렀다.
최철한·윤지희, 4번째 기사 부부 탄생
○… 독사 최철한(27)이 후배 기사 윤지희(24 · 3단)와 6월 2일 결혼한다. 2007년 여름 선배 여자 기사 이민진, 한해원의 소개로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그동안 바둑 동네서 유명한 '절친 커플'로 비씨카드배 페어대회에 한 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결혼식 장소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이고 신접살림은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근처에 꾸릴 예정이다.
최철한 - 윤지희의 결혼으로 국내 프로기사 부부는 김영삼 - 현미진, 이상훈 - 하호정, 박병규 - 김은선에 이어 네 쌍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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