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 전담 부서로 '주거재생지원반'을 3월 중순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뉴타운ㆍ재개발 수습대책과 관련한 실태 조사 및 갈등조정위원회 운영, 주거재생지원센터 지원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이달 중순에 임시조직으로 '주거재생지원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 조직은 서울시행정기구설치조례를 개정해 7월 이후 '재생지원과(가칭)'로 정규조직화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 출구대책 관련해 발생한 업무량이 과중해 업무부담을 덜 필요가 있고, 공공관리과와 주거재생과에 업무가 분산되어 있어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아 한 곳에서 총괄해 공정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서 신설 이유를 설명했다.
신설되는 부서는 ▦사업시행 인가가 나지 않은 조사대상 610곳의 실태 조사 총괄 ▦갈등조정위원회 운영 및 주거재생지원센터 지원 ▦실태조사 과정의 문제점, 갈등 파악 및 조치, 민원처리 ▦추진주체(추진위원회, 조합) 취소에 따른 사용비용 검증 및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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