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귀화 한국인인 박노자(39)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교수가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4ㆍ11총선에 출마키로 했다.
박 교수는 6일 "우리나라는 정치적 민주화를 어느 정도 이뤘지만 사회적 민주화는 거의 전혀 이루지 못해왔다"며 "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좌파 정당뿐이라고 믿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교수는 2001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이란 저서로 유명세를 탔다. 박 교수의 비례대표 순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란 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서기호 전 판사를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 14번으로 확정했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